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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솔지 활동 불참…몸이 먼저고 큰 그림 위해 결정"

EXID "솔지 활동 불참…몸이 먼저고 큰 그림 위해 결정"
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가 미니앨범 '풀문'으로 돌아왔다.

EXID는 7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앨범에는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하지는 못하는 솔지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EXID는 "다섯 명의 목소리가 들어간 것은 오랜 만이다"라고 이번 앨범 활동의 의미를 설명했다.

리더이자 메인 보컬 솔지는 이번 활동에 불참한다. 솔지는 '풀문' 녹음과 재킷 촬영에는 참여했으나 이후 방송 활동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 솔지는 지난해 말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고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 계속해서 휴식을 취해 왔다. 이번 앨범은 본인의 참여 의지가 강해 최대한 활동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했다. 건강이 처음보다는 많이 호전됐지만 활동을 재개할 시 체력적인 한계와 건강 악화가 우려돼 고심 끝에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

EXID는 "우리도 함께 하기를 너무나 기다렸지만 솔지의 몸이 먼저고 더 큰 그림을 위해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 그렇지만 라디오 '솔지의 보이스'를 통해 소통할 예정이니까 많은 기대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섯명이서 함께 사진도 촬영하고 스케줄도 오랜 만에 함께 했다. 꽉 찬 느낌으로 즐겁게 촬영해서 우리에게도 즐거운 추억이 됐다"라며 솔지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덜덜덜'은 긴장해서 말이 나오지 않을 때 몸이 떨리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거짓말하는 남자에게 떨지 말고 확실히 말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간결한 드럼과 베이스 라인이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끌고 멤버 LE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허밍의 테마가 강한 중독성을 자아내고 있다.

EXID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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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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