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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깜짝 놀라게 한 10세 소년, '영재발굴단'에서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을 깜짝 놀라게 한 10세 소년, '영재발굴단'에서 만난다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에게 발언하겠습니다. 역사유물이 발견된 곳에는 건물을 짓지 못하게 해주세요!"

주요 정부 인사들이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행사. 대통령에게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도 있는 자리인 만큼, 행사장은 각 분야에서 초청된 국민들로 가득 찼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한 아이가 있었으니, 바로 10살 황찬우 군이다.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깜짝 놀라게 한 10살 황찬우 군의 사연을 방송한다.

어린 나이지만 대통령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역사를 사랑하는 그의 마음 덕분이었다.

황찬우 군은 확고한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사교육 한 번 받아본 적 없이 고등학생 수준의 역사 지식을 갖췄다.

그런데, 찬우 군이 역사 공부를 시작한 이유가 좀 특별하다. 그를 역사의 세계로 인도한 인물은 조선 후기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이다.

백성이 중심이 되는 조선을 만들고자 과학, 의학, 경제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개혁에 힘쓴 정약용 선생님의 뜻을 잇는 것이 찬우 군의 목표다.

최근 찬우 군은 곳곳에서 일어나는 문화재 훼손과 유물 발굴터의 무분별한 개발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그런 찬우 군을 위해서, 영재발굴단이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20년 전, 아파트 개발 예정 지역이었던 풍납토성에 백제 유물이 묻혀있다는 걸 세상에 밝혔던 이형구 교수와의 만남이다. 찬우 군은 교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역사학자라는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을까?

21세기 정약용이 되고 싶다는 찬우 군의 이야기는 8일 수요일 밤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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