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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中 '쌍중단'으론 북핵 해결 못 해…제재가 최선책"

맥매스터 "中 '쌍중단'으론 북핵 해결 못 해…제재가 최선책"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은 미국과 중국의 가장 큰 위협 중의 하나라며 공동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중국이 제안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동시에 중단한다는 이른바 '쌍중단'으로는 북핵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현재로선 대북제재가 최선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중앙 TV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전에 맥매스터 보좌관과 인터뷰를 했다면서 이렇게 전했습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를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미·중 정상은 서로 존중하는 바탕에서 긴밀한 관계를 만들었다"면서 "두 사람 모두 양측이 현재 기회를 활용해 협력하며 미중 양국이 공통 도전에 대응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과 미국 전 세계에 있어 가장 큰 위협 중의 하나는 북한"이라고 지목했습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미국이 북핵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많은 사람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남아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여긴다"면서 "왜냐하면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이 이미 특수한 단계로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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