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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AI, 인류 문명사 최악의 사건될 수 있다"

스티븐 호킹 "AI, 인류 문명사 최악의 사건될 수 있다"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가 "인공지능, AI 기술이 인류 문명사에서 최악의 사건이 될 수 있다"고 심각한 경고를 내놨다고 CNBC 방송이 전했습니다.

호킹 박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 서밋 기술 콘퍼런스'에서 "이론적으로 본다면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고, 나아가 뛰어넘을 수 있다"며 이렇게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류가 그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지 못한다면, AI는 인류 문명에 최악의 사건이 될 것"이라며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AI 무기의 위험성은 물론이거니와 우리 경제도 파괴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호킹 박사는 "AI가 선을 위해 일하고 인류와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낙관론을 믿고 있다"면서도 "인류는 AI의 위험성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호킹 박사는 올초 영국 '더타임스' 인터뷰에서도 "AI 통제를 위한 세계 정부를 구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으며.

최근에도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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