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섬총사’에서는 군산으로 향하는 섬총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선이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정상훈과 부부로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MC 강호동이 묻자 그는 “(정)상훈 씨랑은 진한 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김희선은 한류스타 이민호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남편도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민호 씨와 했을 때 그랬다. 나온다는 말이 없이 같이 드라마를 봤는데 ‘오? 아?’라고 하더라. 다음 날에 문자가 왔는데 ‘뽀뽀까진 어떻게 하겠는데, 오늘은 누워있더라 둘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어제 결혼 10주년이었다.”고 말문을 연 뒤 “아휴 오래 살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김희선은 “일하고 집에 갔는데 선물이 있었다. 보통 결혼기념일에는 ‘사랑해~’ 이런 멘트를 할 텐데 꽃바구니에 ‘앞으로 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남편이 선물한 꽃바구니가 찍힌 사진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강호동은 “정상훈 씨가 나온다더라. 결혼 10주년이었다고 하고. 오늘 '김희선 신랑 특집'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