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연내 정상 방중·中정상 내년 방한 추진"

외교부는 오늘(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제출한 내년도 외교 추진 방향 자료에서 한중 관계의 실질적 발전을 추진하겠다며 연내 정상 방중과 내년 중국 정상 방한 등 고위급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교류와 협력 발전 및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한중관계 개선 관련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드가 더 이상 양국 관계의 장애요인이 되지 않도록 소통하고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일본 외교와 관련해선 "일본 개최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에 정상 방일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일본은 차기 한일중 3국 정상회의의 의장국으로서 연내 개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역사 문제는 단호히 대응하되, 한일 관계 전반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북핵 문제에 대해선 미국과 중국 등 관련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국면 전환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가면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