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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가고자 했던 길로 계속 갈 것"

유승민 "가고자 했던 길로 계속 갈 것"
바른정당의 유승민 의원이 당내 통합파 의원 9명이 탈당을 선언한 데 대해 "몇 명이 남더라도 우리가 가고자 했던 길로 계속 가겠다는 마음에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11명의 의원과 당협위원장 가운데 당을 지킨다는 분들, 그리고 당 사무처의 남은 식구들이 최대한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남은 사람들이 당을 지키고 최대한 많이 남을 수 있도록 설득 중"이라며 "사무처 식구들도 최대한 설득해서 같이 당을 지키자고 호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11월 13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 2시에 TV 토론을 포함한 전당대회는 그대로 치르는 게 맞는다고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의원은 "탈당 사태가 일어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끝까지 바른정당을 같이 지키지 못하고, 자유한국당으로 가시겠다는 분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아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수대통합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이야기해 온 것인데 새로운 보수정치의 길에 동의하면 한국당이든 국민의당이든 헤쳐모여 식의 통합을 하는 것이 옳은 통합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런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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