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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 독자제재, 北 외화수입원 차단 등 기여"

통일부는 정부의 대북 독자제재가 상징적 차원에 머물렀다는 지적에 대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주요 외화수입원을 차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독자제재가 북한과의 거래 위험성에 대해 국제사회의 주의를 환기함으로써 북한과 문제 있는 거래를 회피토록 유도하고 거래 자체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정부는 대북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대화의 길로 이끌어냄으로써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오늘 북한 금융기관 관련자 18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는 독자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독자제재 대상자로 지정된 사람과는 정부의 사전허가 없이는 금융거래와 자산 거래가 불가하다"면서 이를 위반하면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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