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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정당 분당사태 안타까워…복당자들 명분 없다"

안철수 "바른정당 분당사태 안타까워…복당자들 명분 없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바른정당 분당 사태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는 의원들을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스라엘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바른정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비판하며 탄핵을 주도하고 정치개혁을 하겠다고 시작한 정당이지 않냐"며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탈당하는 의원들은 자신들이 나온 정당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명분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도대체 한국당이 무엇이 바뀌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정책연대는 변함없이 계속 추진하겠다면서,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논의 재개 가능성도 변한 상황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바른정당은 이제 전당대회를 거쳐서 지도부를 만들고 당을 재정비하는 작업을 할 텐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기득권 양당을 견제하고 민생을 챙기는 문제 해결 정당으로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가려고 했던 길을 계속 가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바른정당과의 선거연대에 대한 당내 공감대가 바뀔 가능성에 대해서는 "꼭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분당사태는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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