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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펄펄'…한국전력 단독 선두 등극

프로배구에서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꺾고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전광인 선수가 펄펄 날았습니다.

전광인은 세트스코어 1대 1로 맞선 3세트 듀스 상황에서 묘기에 가까운 밀어 넣기에 이어 서브에이스까지 꽂아 넣으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그리고 4세트에서도 강력한 스파이크를 터뜨리며 우리카드를 무너뜨린 뒤 연속 서브에이스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서브에이스 5개를 포함해 23득점을 올린 전광인의 활약으로 한국전력은 3대 1로 승리를 거두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프로농구에선 전자랜드가 모비스를 90대 68로 대파하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브라운이 23득점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선두 SK는 오리온을 105대 64로 크게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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