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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텍사스 교회서 총기난사…"20명 사망·30명 부상"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 괴한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5일) 오전 11시 반쯤 서덜랜드 스프링스 제1침례교회에 예배 도중 괴한이 들어와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겨냥해 총을 쐈습니다.

서덜랜드 스프링스는 샌안토니오에서 남동쪽으로 48㎞ 떨어진 작은 마을입니다.

괴한은 사건 후 숨졌는데 총격범이 경찰의 총에 맞았는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CNN은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교회 내에서 20발 넘는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트위터를 통해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다며 애도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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