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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주택서 불…안에 있던 모녀 숨져

오늘(5일) 아침 6시 52분쯤 대전시 중구에 있는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57살 여성 오 모 씨와 딸 27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오 씨 모녀는 현관 인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150㎡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4천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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