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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상장해달라"…트럼프, 이번엔 '아람코 IPO' 압박

글로벌 기업공개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유치전에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개입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람코 IPO를 뉴욕증권거래소와 함께 한다면 매우 감사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에는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는 도쿄행 에어포스원 안에서 비행 중 사우디 국왕과 통화해 "미국 증권시장을 IPO 장소로 고려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아람코의 기업가치가 2조 달러 우리 돈 2천 2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PO를 통해 지분 5%만 매각해도 1천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내·외 증시에 동시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런던증시와 뉴욕증시를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아람코를 런던증시에 상장하면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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