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민휘, PGA 슈라이너스오픈 3R 공동 8위…선두와 5타차

김민휘가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셋째 날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김민휘는 오늘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선두와 5타차 공동 8위입니다.

2라운드를 공동 6위를 마친 김민휘는 이날 파 4, 3번 홀에서 2.3m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파 4, 4번 홀에서 티샷이 러프로 간 후 5.5m 거리 파 퍼트가 아쉽게 홀을 비켜가며 보기를 기록한 데 이어 파 4, 7번 홀서도 샷을 두 차례 러프로 보내며 1타를 더 잃었습니다.

김민휘는 파 4, 후반 11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여 버디를 잡은 후 파 5, 13번 홀에서도 5m 넘는 버디 퍼트에 성공해 전반의 보기를 만회했습니다.

이후 착실히 파 세이브에 성공한 김민휘는 파 4, 18번 홀 티샷을 앞두고 불기 시작한 강풍에 위기를 맞았습니다.

티샷이 오른쪽 러프로 간 후 두 번째 샷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워터 해저드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벌타를 받은 김민휘는 네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으로 올려놓은 후 더블보기로 홀아웃했습니다.

바람 탓에 오버파로 3라운드를 마치긴 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점수 차입니다.

김민휘는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습니다.

미국의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등 톱 랭커들이 대부분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는 J.J.스폰과 보 호슬러가 9언더파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안병훈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타를 줄이며 2언더파 공동 18위로 올라섰습니다.

재미교포 존 허가 3언더파로 공동 10위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