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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아 석현준, 리그앙 데뷔골…스트라스부르에 완승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트루아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이 리그앙 데뷔골을 뽑아냈습니다.

석현준은 오늘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스트라우스부르와의 홈 경기에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분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반이 득점 없이 끝난 후 석현준은 후반 3분 샤를 트라오레가 왼쪽에서 길게 올려준 크로스를 골문 앞으로 쇄도하면서 수비수 둘을 따돌리고 헤딩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지난 8월 원소속팀인 포르투갈의 FC포르투에서 트루아로 임대 이적된 후 5경기 출전 만에 나온 첫 골입니다.

석현준의 골 덕분에 0대 0 균형을 깬 트루아는 후반 10분 사이프 카우이가 추가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아다마 나이안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스트라스부르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석현준은 후반 33분 나이안과 교체되기 전까지 78분 동안 그라운드를 활발히 누볐습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석현준에 7.4의 점수를 줬습니다.

두 번의 도움을 기록한 트라오레가 팀에서 가장 높은 8.4점을 받았습니다.

트루아는 이번 시즌 리그앙에서 11위에 자리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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