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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사우디 국제공항 겨냥 미사일 발사…사우디 "격추"

사우디아라비아가 현지시간으로 4일 예멘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수도 리야드 상공에서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국영 TV는 미사일이 킹 칼리드 공항의 북쪽에서 격추됐다며 보고된 부상이나 피해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예멘의 시아파 반군 '후티'는 자신들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가 운영하는 TV 채널은 리야드에서 1천200㎞ 이상 떨어진 예멘 영토에서 사우디 공항을 목표로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당국은 현재 공항 운영에 아무 이상이 없으며 항공편도 모두 예정대로 운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멘에서는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수니파 정부와 후티족 시아파 반군의 갈등으로 2014년 내전이 발발해 3년이 다 돼 가도록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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