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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등 독재자와 직접대화에 "확실히 열려있다"

트럼프, 김정은 등 독재자와 직접대화에 "확실히 열려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같은 독재자와 직접 만나 대화를 할 것인가에 대해 "그렇게 하는 것에 확실히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넷을 통해 일부 공개된 인터뷰에서 과거 리처드 닉슨과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각각 마오쩌둥 전 중국 주석, 고르바초프 옛 소련 공산당 서기장과 했던 것처럼 '독재자'와 만나는 것을 고려해봤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누구와도 대좌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것이 강점이나 약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사람들과 마주 앉는 것이 나쁜 게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될지는 지켜볼 것이라며 예단은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 대상에 자신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공정한 수사가 이뤄진다면 결백이 입증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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