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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 14일 일본 인권상황 심사…위안부 문제 초점"

유엔 인권이사회가 오는 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일본의 인권상황을 심사하는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유엔 인권이사회가 해당 회의에서 각국의 의견과 일본 정부의 반론을 청취한 뒤 오는 16일 일본의 인권상황에 대한 권고를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고는 인권이사회의 이사국 가운데 3개국이 작성하는데, 이번 일본 대상 심사는 카타르와 벨기에, 터키가 맡습니다.

인권이사회는 이 회의를 통해 회원국들이 다른 회원국 인권정책 방향을 심사해 개선을 권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통신은 이번 심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대처와 혐한 발언 등이 포함된 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 발언, 사형제도 등이 초점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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