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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3R 선두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승현이 단독 선두로 올라서 13개월 만의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이승현이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승현은 오늘 오전 끝난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6언더파로 1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어 열린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면서 선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2위 정희원과는 3타 차입니다.

이승현은 지난 시즌 2차례 우승을 포함해 KLPGA에서 통산 5승을 거뒀는데, 이번 시즌에는 3위만 4번을 차지했을 뿐 우승이 없습니다.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은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1위의 박성현은 이븐파 공동 23위에 머물렀고, KLPGA 투어 상금 선두인 이정은은 1언더파 공동 16위에 자리했습니다.

2라운드까지 5언더파로 공동 2위였던 오지현은 3라운드에서 4타를 잃으며 공동 16위로 떨어졌습니다.

프로 데뷔 후 첫 승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4언더파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16번 홀 더블보기, 18번 홀 보기로 오지현과 함께 공동 16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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