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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文 대통령 '균형외교' 언급…시대착오적 광해군 코스프레"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3일) 싱가포르 언론과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균형외교를 언급한 데 대해 "시대착오적인 광해군 코스프레"라고 비판했습니다.

강효상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한·미 동맹과 북핵 대처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 직전 자칫 한미간에 엇박자로 보일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며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함께 전쟁을 치른 미국과의 군사 동맹과 북한과 여전히 우호 관계를 유지하는 중국과의 관계는 차원이 다르다"며 "지금은 한미 군사동맹으로 중국을 압박해 북핵을 제거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굴욕적인 한중합의로 가장 민감한 군사 주권에 제 3국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례를 만들었다"며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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