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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FA 자격 선수 공시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2018년 자유계약선수, FA 자격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22명의 FA 자격 선수 명단에는 8시즌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 5년 연속 타율 3할을 달성한 두산 베어스의 민병헌이 가장 돋보입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 포수 강민호와 국가대표 1번 타자인 한화의 이용규, KIA 주장을 맡아 통합을 이끈 김주찬, 500도루를 달성한 kt 이대형, SK의 거포 정의윤도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팀별로는 강민호와 문규현·최준석, 손아섭·이우민 등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들 중 FA를 신청한 선수들은 8일부터 모든 구단과 입단 계약을 맺을 수 있습니다.

'국내파' 22명 외에 미국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국가대표 붙박이 외야수 김현수와 3루수 황재균, 지난해 KIA와 1년 계약을 맺은 에이스 양현종도 FA 시장에서 거액 계약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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