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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PGA 아동병원 오픈 2R 6위로 하락…선두와 6타차

김민휘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둘째 날 주춤했습니다.

김민휘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를 기록했습니다.

중간합계 5언더파가 된 김민휘는 전날 단독 선두에서 공동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선두와는 6타 차입니다.

PGA 투어 4년 차인 김민휘는 지난 6월 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첫날 선두로 나서면서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2라운드에서 선두와 타수 차가 벌어지며 쉽지 않게 됐습니다.

일몰로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가운데 안병훈은 1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로 공동 47위로 올라섰습니다.

배상문은 중간합계 2오버파로 공동 81위에 머물러 컷 통과가 쉽지 않게 됐습니다.

세계랭킹 174위인 미국의 J.J.스폰이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스폰은 이날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해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15번 홀까지 마친 단독 2위 미국의 켈리 크래프트와 3타 차입니다.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등 세계 '톱3'를 비롯한 상위 랭커들은 대부분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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