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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朴 출당' 한국당, 구정권 잔존세력일 뿐"

독일을 방문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 조치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그냥 구정권의 잔존세력일 뿐"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대표는 "탄핵당한 전직 대통령을 출당시키는 것이 변혁의 징표가 될 수도 없지만, 그마저도 저렇게 억지스러운 방식으로 처리하는 당에 무슨 변화를 기대하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출당조치를 한다고 당이 혁신되고 변화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 건으로도 진통을 겪는 것은 이제 더 이상의 변화나 혁신은 없다는 표시이기도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명분을 쌓으려고 하는 것이지만, 국민적인 동의를 구할 수가 있겠느냐"라면서 "국민들에게 '이렇게 변화하겠다'는 등의 표시도 전혀 되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대표는 박 전 대통령 출당조치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통합파' 간의 재결합 논의가 탄력을 받을 가능성과 관련해선 "명분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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