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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최다빈, 시즌 첫 ISU 그랑프리서 쇼트 9위

피겨 최다빈, 시즌 첫 ISU 그랑프리서 쇼트 9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이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9위로 부진했습니다.

최다빈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쇼트에서 기술점수 26.10점, 예술점수 27.80점을 합쳐 53.90점을 받았습니다.

지난 3월 기록한 ISU 공인 개인 최고점인 62.66점보다 8.76점 낮은 저조한 점수입니다.

고질적인 발목 통증에 점프에서 높이를 내지 못했습니다.

'파파 캔 유 히어 미' 배경 음악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최다빈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연속 점프에서 다운 그레이드, 즉 회전수가 180도 이상 부족했다는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에서 1.40점을 깎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에서도 회전수 부족 판정으로 1.10점이 감점됐습니다.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은 실수 없이 뛰었지만 두 차례 점프 실수에 낮은 점수에 그쳤습니다.

70.65점을 받은 캐나다의 가브리엘 데일맨이 1위에 올랐고, 일본의 와카바 히구치가 70.53점으로 2위 러시아의 옐레나 라디오노바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리스케이팅은 내일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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