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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응원" 청계천 환히 밝힌 '빛 초롱 축제'

<앵커>

오늘(3일) 청계천에서는 '서울 빛 초롱 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98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입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한지연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 주시죠.

<기자>

이번 빛 초롱 축제가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만큼 평창 올림픽과 관련한 등들이 많이 전시됐습니다.

지금 제 뒤에 보이는 등은 평창마스코트인 반다비와 수호랑인데요, 스키를 타는 모습이 매우 귀엽습니다.

이 밖에도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봅슬레이 등 동계올림픽 열한 개 정식 종목을 구현한 조명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일부 작품은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에 현지에서 다시 전시될 예정입니다.

오늘 저녁 6시에 축제가 개막하면서 이곳 청계천에는 많은 시민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라치웅·김윤아 : 평창 올림픽 종목들을 캐릭터별로 전시를 해놓아서 사람들이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이렇게 등불을 통해서 예쁘게 반에 (사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올해 9회째 맞는 이번 축제에는 3개의 주제로 나뉘어 모두 마흔세 개 작품이 전시됩니다.

청계광장에서부터 관수교까지 청계천을 따라 1.3km를 걷다 보면, 세계 각국의 독특한 등과 함께 국내 외 명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등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오늘부터 19일까지 17일간 이어집니다.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이곳 청계천에 오시면 빛의 향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신동환, 영상편집 : 하성원, 현장진행 : 조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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