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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 KPGA 투어챔피언십 단독선두 도약

'60타의 사나이' 이승택이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라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승택은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습니다.

중간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이승택은 디펜딩 챔피언 이형준과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맹동섭을 한 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이승택은 지난 9월 10일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쳐 코리안투어 18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 4위에 오른 것이 2015년 코리안투어 데뷔 이래 최고 성적입니다.

첫날 10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형준은 3타를 잃고 공동 2위로 밀려났습니다.

이형준은 2014년과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입니다.

올 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챔피언 맹동섭도 3타를 줄여 이형준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김재호가 6언더파 단독 4위, 최고웅, 박성빈, 최민철 등 3명이 4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2라운드는 짙은 안개 때문에 경기 시작 시각이 1시간 미뤄지면서 20명의 선수가 일몰로 2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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