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하는 시위대 30여 명이 오늘(3일) 국회 본관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트럼프 방한 반대", "전쟁 반대 트럼프 반대" 등 구호를 외치고, 오후 1시쯤엔 국회 본관 안으로 진입을 시도해 일부 참가자들은 이를 가로막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낮 12시 50분쯤 세 번째 해산 명령을 내렸고, 이에 응하지 않는 시위 참가자 25명을 연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