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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91개 금메달 놓고 격돌…진천, 청소년 무예 제전 개막

<앵커>

세계 청소년들의 무예 제전이 충북 진천에서 잠시 뒤 개막합니다. 무예 관련 전 세계 저명인사들도 한자리에 모여 대회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충북 청주에서 열린 세계무예마스터십, 80여 개 나라 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17개 종목, 169개 금메달을 놓고 흥미진진한 무예 대결을 펼쳤습니다.

오늘(3일) 저녁 개막하는 제1회 진천 대회는 만 19세 이하 청소년들의 무예 제전입니다.

30여개 나라 8백여명의 선수단이 크라쉬와 합기도, 용무도 ,무에타이 등 6개 종목에서 91개의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내일부터 시작될 경기에 앞서 오늘은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WMC,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총회가 열려, 윤리위원회와 반도핑위원회가 신설됐습니다.

[이시종/충북도지사 : 앞으로 국제적 스포츠 무예 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지구촌 무예인들의 항구적 대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세계무예리더스포럼에서는 국제 스포츠연맹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논의됐습니다.

[메이아 아므로(레바논)/유네스코TF : 무예는 이제 주요 산업이 됐고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33개 종목이 포함됐고, 이 중 6개는 컴벳스포츠입니다.]

화랑의 고장 진천에서 펼쳐질 세계 청소년들의 무예 대결은 오는 7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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