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평창올림픽 중재변호사단 발족…자격·판정시비 조정

대한변호사협회가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중재변호사단을 발족합니다.

변호사단은 올림픽 기간 중 스포츠 중재재판소가 설치하는 임시재판소에서 선수 자격이나 판정시비 등을 중재·조정하게 됩니다.

대한변협은 전국 회원을 상대로 신청을 받은 뒤 도핑이나 스포츠 규제 관련 업무 경력을 고려해 35명을 선발했습니다.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변호사회관에서 임명식이 열리며 이 자리에서 스포츠 중재재판소 마이클 레너드 부회장과 매슈 립 사무총장이 중재변호사단의 활동 내용을 설명합니다.

변협은 이에 앞선 6일 평창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법률봉사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