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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NBA 출신 파월 대신 켈리 가승인 신청

프로농구 LG가 NBA 출신 조쉬 파월을 내보내고 한국 무대 경력이 있는 제임스 켈리를 영입하기로 했습니다.

LG는 오늘(3일) 오전 KBL에 켈리 영입에 대한 가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로써 LG는 앞으로 1주일간 켈리를 영입할 수 있는 우선권을 확보했습니다.

켈리는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서 정규리그 29경기에 나와 평균 23.8점을 넣고 10.5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LG는 내일 KCC와 경기까지 파월을 기용한 뒤 이르면 오는 7일 삼성전부터 켈리를 뛰게 할 예정입니다.

파월은 지난 7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LG에 지명된 선수입니다.

NBA에서 2008-2009시즌, 2009-2010시즌에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차지한 경력으로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팀 동료로 뛴 파월은 2008-2009시즌 플레이오프 14경기, 2009-2010시즌 플레이오프 13경기에 출전하는 등 LA 레이커스의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한국 무대에 처음 진출한 올해 정규리그 8경기에서 13.4점에 9.6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기록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골 밑에서 버텨주지 못하고 자유투 라인 밖의 외곽에 주로 머무는 스타일 탓에 벤치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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