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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화려한 등불로 장식될 청계천…서울 빛초롱축제 개막

<앵커>

98일 남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형형색색 등불을 밝히는 2017 서울 빛초롱축제가 오늘(3일) 개막합니다. 저녁마다 서울 청계천이 화려한 조명작품으로 물들게 되는데요,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집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2009년 이래 매년 250만 명 이상 다녀가는 서울 대표 가을 축제 서울 빛초롱 축제가 오늘 저녁 개막합니다.

청계광장에서 관수교에 이르는 1.3km 구간이 화려한 등불로 장식됩니다.

올해 주제는 98일 남은 평창 동계올림픽입니다.

평창 마스코트 반다비와 수호랑이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얼음을 지치고 피겨를 하는 모습 등을 형상화했습니다.

[박재호/서울 빛초롱축제 총감독 : (한국에서) 30년 만에 돌아오는 올림픽입니다.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평창 동계올림픽을 미리 볼 수 있는 등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삼일교에서 관수교 사이엔 타요버스와 뽀로로 같이 아이들에게 친숙한 만화나 로봇 캐릭터 등불도 전시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에 LED 조명을 활용한 작품을 지난해보다 5배 늘렸다며 일부 작품을 올림픽 기간 중 평창에서 다시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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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현재 만 19세인 공직선거권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도록 정부에 관련법 개정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탄핵정국 촛불집회에 나타난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의지를 반영해 선거권 연령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또 청소년 전용 정책 제안 시스템 구축과 청소년의회 활성화, 그리고 시립청소년시설 등 확충을 위해 2021년까지 모두 4천86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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