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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3분기 땅값 상승률 6.86% '1위'

[경제 365]

올 들어 3분기까지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부산 해운대구와 경기도 평택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지가 상승률이 6.86%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 평택시가 5.81%로 뒤를 이었습니다.

해운대구는 LCT 사업과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개발,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와 미군기지 이전 등이 개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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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전국 16개 노후 아파트 48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7%인 13가구의 전기설비 안전등급이 D등급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등급은 A~E등급으로 표시되는데 D등급은 즉시 개보수하거나 사용제한 여부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공용 소방시설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서 48가구 중 7가구의 공용 복도에 소화기가 없었습니다.

소화기가 있는 41곳의 경우도 관리기준에 적합한 소화기는 19대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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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주류 출고량이 368만 ㎘로 1년 전보다 3.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류 출고량은 2013년 이후 소주와 탁주를 중심으로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출고량 가운데에는 맥주가 53.8%로 가장 많았고 희석식 소주와 탁주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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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신용대출 잔액이 95조 6천265억 원을 기록해서 한 달 새 1조 7천729억 원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 들어서 가장 많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여기에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의 신용대출 등을 고려하면 개인 신용대출 증가량은 더 클 것으로 추산됩니다.

금융권에서는 추석 연휴 효과와 이사철 수요에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라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줄면서 신용대출로 옮겨간 풍선효과가 겹친 거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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