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부라더', 마동석 매직 통했나…이변의 1위

'부라더', 마동석 매직 통했나…이변의 1위
영화 '부라더'가 개봉 첫날 '토르3'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라더'는 2일 전국 10만 60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전국 2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가속도를 올리고 있던 '토르3'(9만 9,573명)를 2위로 끌어내린 결과다. '토르3'는 '부라더'에 약 150명 차이로 밀려 1위 자리를 내줬다.

'부라더'는 '토르3'보다 스크린이 300여개나 적었음에도 1위에 올라 놀라움을 안긴다. 같은 날 개봉한 '침묵'도 두 배 가까운 격차로 이겼다. '침묵'은 같은 날 5만 7,510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로 출발했다.

'범죄도시'로 600만 관객의 사랑과 신뢰를 얻은 '마동석 효과'가 적잖게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부라더'는 마동석이 이끄는 가족 코미디 영화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번 주말 세 영화의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매율 순위는 '토르3'가 1위, '부라더'와 '침묵'이 뒤를 잇고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