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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족 난민 행렬…아웅산 수치, 첫 현장 방문

[이 시각 세계]

이곳은 방글라데시와 미얀마의 국경 지역입니다.

미얀마 정부군의 이른바 인종청소를 피해 도망친 무슬림 소수민족 로힝야족 난민들이 줄지어서 앉아 있습니다.

현재까지 미얀마를 탈출한 난민은 50만 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는데, 이들은 식량 부족으로 굶주림이 일상화됐고 아파도 마땅한 의료 지원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얀마 최고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이 사태 발생 70일 만인 어제(2일) 처음으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수치는 그동안 인종 청소를 묵인 방조했다며 국제 사회의 강도 높은 비난을 받았는데 수치의 방문이 일회성 보여주기에 그칠지, 해결의 실마리가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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