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오늘(2일) 소비습관과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총 83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64.4%)과 대학생(58.2%) 모두 본인의 소비습관이 절약하는 소비습관에 가깝다고 답했습니다.
절약하는 소비습관을 가진 이들은 평소 식비(60.6%), 영화나 공연 등 문화생활비(47.5%), 커피나 담배 등 기호식품 비용(45.7%)을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절약하는 소비습관을 가진 응답자들이 꼽은 '그레잇한 소비습관'으로는 '가까운 거리를 걸어 다니는 습관(50.0%)', '꼭 필요한 물건만 메모해 구입하는 습관(33.5%)', '정기 할인 날짜, 적립금 혜택 등을 이용하는 습관(32.0%)'이 있었습니다.
'가계부를 적지 않는 습관(25.2%)', '365일 내내 전자 제품 코드를 꽂아두는 습관(17.1%)'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67.1%는 자신이 소비를 줄이기 위해 체크카드만 사용하는 '첵카족'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첵카족 생활을 한다는 답변은 직장인(58.3%)보다 대학생(76.4%)이 많았습니다.
'소비를 줄이기 위해(올바른 소비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첵카족 생활을 한다는 답변이 전체 1위에 올랐지만 2위부터는 직장인과 대학생의 답변이 달라졌습니다.
직장인들의 30%가 '연말정산 시 더 많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라고 답변한 반면 대학생들의 경우 '체크카드에도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이 있어서(34.7%)',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서(25.4%)' 등으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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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잡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