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수도권] 모든 교통수단을 한곳에서…오산역 환승센터 개통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일)은 오산역 환승센터 개통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수원역 환승센터에 이어서 경기도 오산역 환승센터가 어제 개통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함께 보시죠.

사업 추진 6년 만에 개통된 오산역 환승센터입니다.

버스, 택시, 전철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곳에서 환승할 수 있는 시설로 처음으로 경부선 철도 위에 건설됐습니다.

1층에 시내버스와 택시·자가용 승차장, 2층에는 광역·시외버스 승차장, 그리고 전철 환승 게이트와 통합대합실을 갖췄습니다.

[유란희/오산시 수청동 : 택시나 버스, 전철을 따로 이용해서 불편했었는데요, 한곳에서 그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는 게 참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산시는 환승센터의 하루 이용객이 2만 5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곽상욱/오산시장 : 보통 역세권은 (갈아타려면) 10분에서 20분 찾아가야 하는데 반해, 오산역 환승센터는 철로 위의 센터이기 때문에 한곳에서 해결되는 최고의 시설입니다.]

오산시는 환승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 5월까지 오산역 교통광장을 시민 휴게광장으로 조성하고 환승주차장 600면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

안산 대부도에 사는 2천100여 가구 주민들이 내년 말부터 도시가스 공급을 받게 됐습니다.

대부도 현장에서 어제 기공식이 열렸는데요, 경기도는 100억 원을 들여 LNG 저장 탱크 50톤짜리 2기와 18㎞에 이르는 배관망을 내년 말까지 설치해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LPG·LNG 저장 탱크 설치와 배관망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경기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은 87%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