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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로힝야 '인종청소' 사태 현장 첫 방문

아웅산 수치, 로힝야 '인종청소' 사태 현장 첫 방문
미얀마군의 로힝야족 '인종청소'를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이 사태 발생 2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현장을 방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국가자문역실의 저 타이 대변인은 수치가 하루 일정으로 로힝야족 유혈사태 현장인 서부 라카인주 마웅토와 부티다웅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수치 자문역이 '인종청소' 논란의 현장으로 불에 탄 로힝야족 거주지역을 방문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얀마 타임스는 로힝야족 유혈사태 해결을 위해 설립한 연합 기업의 대표단을 이끌고 라카인주를 방문해 난민 구호와송환, 재활 프로그램을 점검한다고 전했습니다.

미얀마의 최고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가 라카인주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는 그동안 로힝야족 '인종청소' 주장을 부인하면서 국제사회의 따가운 비난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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