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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EPL 강세 뚜렷

잉글랜드 프리머어리그 소속 팀들이 '꿈의 무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소속팀들은 오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나란히 승전보를 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하거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탈리아의 나폴리와 F조 원정경기에서 4대 2로 이겼습니다.

4전 전승을 기록한 맨시티는 승점 12점을 획득해 16강 진출권을 일찌감치 확보했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21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4분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동점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분에는 존 스톤스가 역전 골을 터뜨렸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17분 페널티킥을 내줘 다시 동점을 허용했지만,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후반 24분 천금 같은 결승 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라힘 스털링이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같은 조 2위인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네덜란드 폐예노르트를 3대 1로 눌렀습니다.

E조에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리버풀이 슬로베니아의 NK 마리보르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리버풀은 2승 2무 승점 8점으로 1위 자리를 지키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같은 조 2위 스페인의 세비야는 러시아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2대 1로 눌렀습니다.

H조에서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3대 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토트넘은 3승 1무 승점 10으로 1위를 질주하며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3위 독일의 도르트문트는 키프로스 아포엘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두 5개 팀이 참가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맨시티와 토트넘은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첼시만 C조에서 이탈리아의 AS로마에 덜미를 잡혀 2위로 내려앉았지만,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승점 4점 차이로 앞서고 있어 16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큰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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