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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살해' 피의자 부인 자진 귀국…공모 혐의 부인

<앵커>

경기도 용인 일가족 살해 사건 피의자의 부인이 어제(1일) 저녁에 자녀들과 자진 귀국을 했습니다. 남편과 공모를 한 건지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용인 일가족 피살 사건 피의자의 아내 32살 정 모 씨가 어제저녁 6시쯤 뉴질랜드에서 두 딸과 함께 자진 귀국했습니다.

정 씨의 남편 김 씨는 지난달 21일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다른 10대 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날 강원 평창의 한 도로 졸음쉼터에서 계부를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범행 이틀 뒤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출국했다가 과거 뉴질랜드에서 저지른 다른 범죄 혐의로 체포돼 현지에서 구속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아내 정 씨를 살인 공모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지만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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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차단시설 안에 작업복 차림의 한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 포천시의 한 복합발전소에서 52살 이 모 씨가 고압 전류에 감전돼 숨졌습니다.

부품 교체 작업을 하다가 작업 현장 주변에 방치된 전선에 감전된 걸로 추정됩니다.

[담당 경찰 : (작업현장을) 전체 다 단전을 할 수 없고 부분적으로 단전을 하고 보수공사를 하는 건데 그 옆에 있는 통전되는 곳에 감전된 것 같아요.]

경찰은 목격자와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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