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1일(현지시간)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와 뉴욕 증시의 상승 출발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8% 오른 13,465.51을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0% 상승한 5,514.29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0.07% 내린 7,487.96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는 Stoxx50 지수도 0.77% 오른 3,702.18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사상 최고치로 출발하면서 유럽 증시는 장 후반 탄력을 받았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큰 데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호조를 보이며 유럽증시도 훈풍을 탔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폴크스바겐 주가가 4.47% 올랐고 루프트한자도 3.11% 오르는 등 자동차,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