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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서울 라이벌 SK 개막 8연승 저지

프로농구 삼성이 같은 서울을 연고로 한 라이벌 SK의 개막 8연승을 가로막았습니다.

삼성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SK를 86대 65로 물리쳤습니다.

라틀리프가 23득점, 16리바운드로 43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이어갔고, 김동욱도 14득점,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습니다.

삼성은 특히 3점슛 12개를 터뜨리며 외곽포 대결에서 SK를 압도했습니다.

삼성은 시즌 4승 4패로 승률 5할을 맞췄고, 개막전부터 파죽의 7연승을 내달렸던 SK는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KCC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24점을 올린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오리온을 90대 86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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