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여군 병사 모집' 보도에 "전혀 사실 아니다"

국방부는 1일 여군 병사 모집 제도가 부활한다는 내용의 일부 언론 보도 내용과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부인했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여군 병사 모집 제도를 검토한 바 없으며 향후에도 검토할 계획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내 한 언론 매체는 이날 국방부가 군 복무 기간 축소 등에 따른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군 병사 모집 제도를 43년 만에 시행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우리 군에서 여군은 6·25 전쟁 기간 여자 의용군으로 출발해 병사 계급도 있었지만, 1974년 이후 하사 이상의 간부로만 충원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