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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변신…하늘에서 본 올림픽 도시는

<김용태 앵커>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될 평창과 강릉, 그리고 정선은 경기장과 각종 시설이 완공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올림픽 도시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장예원 앵커>

하늘에서 바라본 올림픽 개최지의 모습은 어떨까요?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2월 9일 평창 올림픽의 서막을 여는 개회식과, 석별의 정을 나눌 폐회식이 펼쳐질 올림픽 플라자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24만㎡ 규모에 3만 5천 명을 수용하는 올림픽 행사 전용시설로, 대회 기간 성화도 이곳에서 타오릅니다.

평창 산기슭에 자리 잡은 슬라이딩센터입니다.

루지와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 썰매종목 선수들이 이곳에서 평균 시속 140km의 속도로 승부를 겨룹니다.

스키 회전, 대회전이 열릴 용평 슬로프와 크로스컨트리 경기장도 모든 준비를 끝내고 올겨울 하얀 눈만 내리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과 평창을 1시간 50분 만에 주파하는 고속철도는 97% 완공돼 다음 달이면 정식 운행에 들어갑니다.

태극전사의 메달밭 빙상이 벌어질 강릉의 올림픽 파크입니다.

쇼트트랙과 피겨가 번갈아 열리는 아이스 아레나와 이상화와 이승훈이 금빛 질주를 펼칠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그리고 아이스하키 링크까지 모두 다 신축이 끝났습니다.

95개국 선수단과 8천여 명의 취재진이 묵게 될 선수촌과 미디어 빌리지도 대부분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모든 올림픽 시설은 사실상 완공됐습니다.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인의 겨울 축제를 멋지게 치르는 일만 남았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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