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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G-100' 성화 도착…인천대교서 국내 봉송 시작

<앵커>

평창올림픽 개막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를 밝힐 올림픽 성화가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후 역사적인 국내 봉송이 시작됩니다.

보도에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피겨여왕 김연아가 그리스에서 채화해 전세기 편으로 실어온 성화를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전달합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화가 지금 막 대한민국에 도착했습니다.]

750명의 국민 환영단이 참가한 성화 환영행사에서, 이 총리와 김연아가 함께 성화대에 점화하며 101일간 펼쳐질 성화 봉송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국내 봉송은 잠시 후 오후 1시에 인천대교에서 막을 올립니다.

김연아가 피겨 유망주 유영의 성화봉에 불을 붙이며 101명의 주자가 참가할 첫날 봉송 일정이 시작됩니다.

국민 MC 유재석 씨가 2번 주자로 나서고, 빙속 여제 이상화도 첫날 봉송에 참가합니다.

성화는 인천대교를 건너, 송도 달빛축제공원에 도착해 한국에서 첫 밤을 보냅니다.

오늘 저녁에는 서울 광화문에서도 성화 도착 축하행사가 열립니다.

오늘 밤 제주로 옮겨질 성화는 개막일인 내년 2월 9일까지 전국 2,018km를 돌며 올림픽의 열기를 고조시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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