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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성화' 인천공항 도착…곧 국내 봉송 일정 시작

<앵커>

오늘(1일)로 평창올림픽 개막이 꼭 100일 남았습니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가 조금 전 인천에 도착해 잠시 후 국내 봉송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1회 올림픽이 열린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 아리랑이 울려 퍼집니다.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리스트 김기훈 교수가 그리스 전역을 돈 성화를 받아 들고 인수식장에 들어왔습니다.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이 그리스 올림픽위원회로부터 성화를 넘겨받은 뒤, 비행기 안에서도 꺼지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안전램프에 옮겨 담았습니다.

[김연아/평창올림픽 홍보대사 : 대한민국에 성화가 도착하면 좀 더 성화봉송을 통해서 올림픽의 열기가 더 뜨거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성화는 조금 전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환영행사가 열린 뒤 인천대교에서 피겨여왕 김연아가 피겨 유망주 유영에게 성화를 건네면서 역사적인 국내 봉송이 시작됩니다.

성화는 개막일인 내년 2월9일까지 전국 2,018km를 돌며 올림픽의 열기를 고조시키게 됩니다.

평창 올림픽에 나설 선수들도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경험, 경기력적인 부분에서는 자신 있고, 올림픽 매스스타트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금메달 8개, 종합 4위를 목표로 건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 때 입을 단복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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