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농구 모비스, DB 돌풍 잠재워…양동근 만점 활약

<앵커>

프로농구에서 현대 모비스가 DB의 초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베테랑 양동근 선수가 만점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36살로 팀 내 최고참인 양동근은 특유의 강철 체력으로 코트를 누볐습니다. 팀에서 가장 많은 35분을 뛰면서 가장 많은 25점을 올렸습니다.

3점슛 6개를 던져 5개를 성공시킬 정도로 슈팅 감각이 좋았습니다. 날카로운 패스로 동료 블레이클리의 덩크슛을 이끌어내는 등 도움도 9개나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한 양동근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 모비스는 DB를 90대 81로 물리쳤습니다.

DB는 용병 버튼이 현란한 개인기와 강력한 덩크슛으로 홈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지만, 실속은 떨어졌습니다.

DB는 개막 5연승 뒤 2연패에 빠지며 초반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

전자랜드는 KT를 90대 84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올 시즌 국내 프로농구에 데뷔한 새 용병 셀비가 3점슛 5개를 비롯해 22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전자랜드는 4승 4패를 기록해 현대 모비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

프로배구에서는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3대 1로 누르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용병 안드레아스가 팀 내 최다인 27점을 몰아쳤고, 문성민과 박주형, 신영석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