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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미·프랑스 정상과 잇따라 전화통화…"북한 대응 연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 문제에 대한 연대를 확인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은 31일 오후 20분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에 대해 계속 긴밀히 연대하기로 했습니다.

통화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아베 총리의 지난 중의원 총선 압승을 먼저 축하했고 아베 총리는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프랑스와의 특별한 파트너 관계를 한층 깊게 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경제,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시키자"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전날 밤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내달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시 대북 대응을 비롯한 지역 정세에 대한 논의를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 "미·일 협력의 강력한 메시지를 내고 싶다"고 말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세계에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다음달 아시아 순방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첫 방문국인 일본을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는 100% 함께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5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인 골퍼 마쓰야마 히데키.

아베 총리와 골프 회동을 한 뒤 다음날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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