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업부문장 전원 교체…'3인 CEO 체제' 유지

삼성전자는 오늘(31일) 3개 사업 부문 최고경영자를 전원 교체해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 부문장에 김기남 사장, CE 부문장에 영상 디스플레이 사업부 김현석 사장, IM 부문장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3개 사업부문 모두 현직 사장들이 사실상 '승진'했습니다.

또 차기 이사회 의장에 이상훈 경영지원실장이 추천되는 등 사업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을 우선 고려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특히 대규모 조직개편은 일단 단행하지 않고 기존의 '3인 CEO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