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격자 신차 품질검사 파문에 휩싸인 일본 닛산자동차의 신차출하 중단 기간이 원래 예상된 2주일보다 길어질 전망입니다.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자동차 사장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출하 재개와 관련, "전체 준비는 2주간 정도"라며 약간 더 빠르게 재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사히신문은 닛산자동차가 법령에 맞춰 검사체제를 정비하는 작업이 다음 달 2일까지 완료되기 어려워 일본내 6개 공장의 출하 중단 기간이 2주일보다 길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고질적으로 이뤄진 검사 부정의 정상화가 어렵고 충분한 인원의 적격 검사원을 배치하거나 검사공정을 정규 라인에서 시행하는 작업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