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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 창업지원 규모 2조8천억 원…중소벤처기업부에 집중"

창업에 지원되는 올해 정부 재정규모가 2조 8천억 260억 원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정부는 추경예산, 신용보증,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 가운데 창업자금 등을 제외하고, 이 같은 규모의 창업 지원 재정을 확보했습니다.

부처별 창업 지원규모를 살펴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2조5천634억원으로 90.7%를 차지하며, 과기정통부 1천76억원, 교육부 421억원, 고용노동부 150억원 순입니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정책자금 융자 2조790억원, 창업사회화자금 3천억원, 창업 연구개발 자금 2천172억원 등 창업기업에 직접 지원하는 자금이 2조5천962억원으로 전체의 91.9%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창업지원사업 중 재창업 지원자금은 1천175억원으로 전체 4.2%에 그쳤으며, 창업 초기 기업 대부분이 멘토링·컨설팅 지원을 원하지만 관련 예산이 과기정통부에 305억 원이 집중돼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추진하는 사업과 제대로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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